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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무료 영어 수업 파헤치기

캐나다남편 캐남 2023. 2. 17. 06:28

썸네일: 캐나다 무료 영어 수업 파헤치기

 

캐나다에서는 이민자를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무료 대학교 수업을 포함해 영어 교육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민자(영주권자)를 위한 무료 혜택이지만 잘 찾아보면 학생 혹은 워홀 신분으로도 수업에 충분히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글에서는 정부가 지원하는 영어프로그램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료 수업 찾는 방법

일반적으로 무료 영어 수업에는 교회나 커뮤니티센터에서 제공하는 클래스나 학교나 모임(Meetup)을 활용한 언어교환(Language Exchange) 등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아니다 보니 강도는 느슨하고 집중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meetup 공식 홈페이지

 
 

정부 지원을 받는 영어 교육기관에 등록하기 위해선,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등록방식은 동일합니다. 일단 ‘Language Assessment and Referral Services + 지역’을 구글에 검색합니다..

 

예를 들어 Language Assessment and Referral Services Vancouver로 검색하면 LINC, 토론토로 검색하면 YMCA GTA, 위니펙으로 검색하면 WELARC.. 이런 식입니다.

 

 

Register for LINC - ESL Support - Immigrant Services Society of BC (ISSofBC)

LINC stands for Language Instruction for Newcomers to Canada. The LINC program is one of the immigrant settlement services provided through the National...

issbc.org

 

해당 ‘Language Assessment and Referral Services’를 찾으셨다면, 그다음 해당 기관을 통해 소개(referral)를 받아야지만, 원하는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수업 등록하기

첫 번째로 해당 기관에 연락해서 시험 날짜를 예약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도 신청서 작성이 가능하지만, 경험상 전화해서 물어보는 게 빠른 날짜를 잡는 데 더 유리한 거 같습니다. 보통 예약은 2~4주 후로 잡히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즌에는 3개월까지도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당일날은 방문해서 자체 영어시험을 치르면 되는데, 시험 과목은 스피킹, 리스닝, 라이팅, 리딩이고 2시간~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리고서 결과는 당일 점수로 바로 나오는데 담당자와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교육과정 리스트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정했다면 해당 교육기관에서 추후 연락이 올 것이고 다시 한번 등록해 주면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추후 문제가 생기거나, 스케줄 및 프로그램 변경을 원하시면 담당자와 이메일로 주고받고 해서 조정하면 됩니다.

 

정부 지원 영어프로그램

밴쿠버의 경우 LINC에서 하는 영어 프로그램도 있고, VCC나 BCIT(PELD)등 컬리지에서 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 외에는 Mosaic 센터도 있는데 다른 영어 프로그램과 비슷하게 이민자들에게 필요한 주제(캐나다 문화, 일상 회화)를 중심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합니다. 물론 대학교 진학을 위한 아카데믹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공통점은 수업 외에 다른 이민자들과 교류하며 친구를 만들 수가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BCIT Professional English Language Development

 

 
EESE (Enhanced English Skills for Employment)

EESE 위니펙에서 제공되는 정부 지원 영어프로그램으로 22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이민자들이 새로운 환경과 직장에 빠르게 적응할 있도록 언어와 문화에 관해 공부합니다.

 

그리고 학기 수업당 과목씩만 수강해도 되기 때문에 심화된 과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과목은 스피킹, 리스닝, 라이팅, 리딩 외에도 발음, 발표 수업이 있고 딱딱한 아카데믹 수업이 아닌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있는 표현들 위주로 가리키고 있습니다.

 

또한 학기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의 게스트 스피커를 초청해서 강의하므로 추후 커넥션을 만들어가는 유용합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면 다음과 같은 Certificate 주어집니다.

 

 

결론

이상 캐나다에서 이민자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영어수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캐나다 정부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주어지는 그런 혜택들이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항상 부지런하게 찾아서 지원을 해보셔야 해당이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여기저기 문을 두들겨 보다 보면 분명 또 다른 혜택을 금방 찾아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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