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박싱데이 쇼핑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캐나다에서 연말이 되면 큰 쇼핑데이가 있는데, 바로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박싱데이(Boxing Day)입니다. 특히 이날에는 마지막 연말 세일 기회인 만큼 계획에 없었던 지출마저도 만들게 되는 날입니다. 이 글에서는 박싱데이 특징과 쇼핑 팁 그리고 당일날 무얼 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박싱데이 (Boxing day)

박싱데이는 19세기 중반 영국 빅토리와 여왕 시대에서 유래한 것으로, 선물을 크리스마스 다음 날 박스에 담아 전해준 것에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많은 상점이 물건가격을 대폭 할인 판매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쇼핑하는 날로 인식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박싱데이가 되면 많은 상점이 평소보다 일찍 영업을 시작하거나 더 늦게까지 문을 열고, 더 공격적으로 홍보에 나섭니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이날은 1년 중 매출이 가장 큰 날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일날에는 어딜 가나 사람들이 북적이고, 특히 인기 있는 매장은 이미 오픈전부터 미리 줄 서서 기다리기도 합니다. 특히 이전에는 전자제품 판매 매장인 베스트바이 (Best Buy) 경우에 오픈과 동시에 선착순 몇 명에만 티비를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이벤트식으로 당일날 판매하고는 했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박싱데이 기간을 활용해서 가격대가 높은 전자제품이나 가전제품을 많이들 구입합니다. 그밖에는 의류 및 액세서리와 인터넷 및 휴대전화 등의 요금제 할인도 있습니다.

 

 

 

 박싱데이 쇼핑 팁

 

박싱데이 기간에 여기저기 할인이 많은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정말 그럴까요? 물론 잘 찾으면 평소보다 훨씬 할인 폭이 큰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더 크게 작용하는 거 같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시작으로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를 거쳐 박싱데이까지 이어서 할인이 들어가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꼭 박싱데이 당일날이라고 해서 어마어마한 할인 폭이 들어가는 건 아니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금액은 다 비슷비슷하고 차라리 붐비는 인파 속에서 발 벗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애쓰는 것보다는 편안하게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는 것을 더욱더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할인 코드나 캐쉬백 사이트를 이용해서 할인된 가격에 추가할인을 더 해서 파격적인 딜을 더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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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박싱데이 전부터 할인된 상품을 구매하시고 만약에 박싱데이 기간에 할인 폭이 더 크게 작용했다면, 차액에 대한 프라이스 매칭(Price Matching)을 요구하거나 동일한 상품 구매 후 이전 물품 반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박싱데이 쇼핑몰 모습

 

 박싱데이 날 무얼 해야 하는가?

 

박싱데이는 캐나다 문화중 하나이기 때문에 당일날 쇼핑을 위한 필사적인 목적보다는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재미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도 딜을 찾는 재미를 느끼시려면 그나마 수량이 한정된 세일 물건인 도어버스터(Doorbuster) 딜을 공략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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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캐나다 쇼핑 데이인 12월 26일 박싱데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쇼핑은 웬만하면 온라인으로 하시고, 밖에서는 사람 구경과 연말 분위기를 충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모두 득템 하시고 즐거운 연말연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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