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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고차구입 팁(2) – 필수 웹사이트 검색 요령

by 캐나다남편 캐남 2024. 4. 12.

 

썸네일: 중고차 구매전 꼭 알아야할 필수 웹사이트

 

 

북미에서 정착 시 빠른 차량구입은 필수이다. 물론 대도시에 살면 대중교통과 우버로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되지만 차가 생기면 🚕 생활반경이 확 늘어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팩트이다.

 

코로나사태 이후 신차 출고 기간은 아직까지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게 되고 그에 따른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새 차 같은 중고차에 관심이 더 많아진 만큼, 좋은 매물이 나왔을 때 💯 바로 액션을 취할 수 있게 사전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중고차 가격 검색

이전 글을 통해 예산과 원하는 차종을 정했다면, 온라인으로 검색조건을 다르게 해보아서 대략적인 시장가격을 파악해 기준을 정해야 한다. 그래야지만 내가 사는 가격이 싼 건지 비싼 건지 🙄 감이 오기 때문에, 무조건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다.

 

대표적으로 가격범위를 알 수 있는 웹사이트는 캐네디언 블랙북(Canadian Black Book)과 켈리 블루북(Kelly Blue Book)이 있다. 📝

 

 

블랙북 중고차량 가격 비교

 

예를 들어, 해당 조건을 넣어보고 16년식 8만 킬로 혼다 시빅을 검색해보겠다.

 

다음과 같이 시장 평균값인 ($17,865)와 그에 해당하는 평균 주행거리인 값 (82,663km)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원하는 모델의 연식과 주행거리의 대략적인 값을 알게 된 후에는 다음 단계인 중고차 웹사이트에 들어가 실제 매물을 검색해 주면 된다.👏

 

오토트레이더 메인화면

 

 

중고차 사이트 매물검색

 

AutoTrader

캐나다 현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 중고차 웹사이트는 오토 트레이더 이다.

 

이곳에서 해당 지역 기반으로 원하는 조건 값에 따라, 현재 거래되는 많은 매물에 대한 견적을 미리 내볼 수 있다. 오토 트레이더의 가장 큰 장점은 조건 값을 다양하게 설정해서 많은 선택지를 좀 더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종류, 년도, 주행거리, 옵션까지 함께 넣어 검색이 가능하고 앞서 알아본 시세 대비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해당 앱을 사용하면 핸드폰📲에서도 편리하게 검색해 볼 수 있다.

 

앞서 살펴본 동일한 예시 조건으로 검색해보겠다.

 

오토트레이더 검색결과 예시
차량가격 검색 예시

 

지역은 밴쿠버로 해당 모델의 주행거리가 65,254 km으로 더 적은 데 반해 $18,888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리고 $602 정도 높게 측정되어 있다는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검색되는 많은 매물을 끊임없이 확인하면서 몇 개의 매물들을 고르고, 그 후보 중에서 마음에 드는 몇 차량의 판매자에게 미리 연락을 취해 약속을 잡으면 된다. 

 

 

Kijiji & Craiglist & Facebook Marketplace

또 많이 사용되는 중고차 웹사이트로는 키지지(kijiji Autos), 크레이그리스트(Craiglist), 페북마켓플레이스 (Facebook Marketplace)이다.

 

이 웹사이트들은 캐나다 개인 거래에 있어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플랫폼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토 트레이더와 마찬가지로 함께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모든 개인 거래가 그렇듯, 거래가 성립되고 난 이후에는 그걸로 끝이기 때문에 구매 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또한 이후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 판매자에게 아무리 따져봤자 법적으로 효력이 없이 본인의 책임이다.

 

 

딜러샵

그 외에도 딜러샵 홈페이지에서 중고차를 구입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 거래에 비해 딜러 샵에서 판매되는 중고차 경우 가격이 더 비싼 게 단점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구입을 진행하는 경우 자체적으로 점검하여 판매되고 있는 물건 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믿고 구매할 수 있고, 추가 장비 할인이라든지 워런티를 통해 에러 사항에 대해서 혜택을 볼 수 있다.

 

물론 멀쩡한 차를 구입하실 경우 이후 딜러샵에 문의할 일도 없으며 지불한 추가 비용이 약간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도 정 불안하시다면 딜러샵을 끼고 거래를 진행하면 되겠다.

 

 

현지 한인 커뮤니티

한인 커뮤니티로는 밴쿠버의 우벤유, 헬로밴, 빅토리아의 빅뭉, 캘거리의 CN드림 그리고 토론토의 캐 스모 등이 있다.

 

가끔 귀국 세일이라든지 리스 양도 옵션으로 이전 비용과 몇 달 치의 리스비를 받고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거래를 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중고 사이트와 함께 좋은 매물이 언제 나올지 모르니 꾸준한 검색으로 기다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일반 중고 거래사이트에서는 보통 일시불로 구입하는 데 반해, 딜러십에서는 중고차 할부(financing), 일시불 모드 가능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개인 간의 거래의 경우 택스와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또 다른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사전에 Carfax 혹은 CarProof를 통해 차량의 사고나 파손에 대한 기록을 검색🔎해볼수도 있다. 이는 간단하게 VIN(차량 식별 번호)을 입력해서 해당 리포트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물론 유료이긴 하지만 고가의 중고차 구입에 앞서서 몇십 불 지불하고 재확인해서 나쁠 거 하나 없다.

 

결론

이상 중고차 구입에 앞서서 필수적으로 살펴보아야하는 웹사이트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직도 새 차 출고 대기시간이 계속 길어지는 만큼 대안으로 구매와 동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중고차 인기가 계속 지속될 거 같아 보인다.

 

따라서 캐나다에서 중고차 구매시 많은 사전조사를 통해서 매물을 꾸준하게 살펴보다 보면 반드시 좋은 차를 구매하실 수 있는 안목🫵🏻이 생기게 될 것이다.

 

 

 

캐나다 중고차 구입 팁(3) - 개인 거래 구매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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