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홀 (U-haul)
유홀(혹은 유하울)의 세 번째 시간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트럭 대여, 셀프 스토리지 이용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고, 이번 글에서는 카고 트레일러를 이용한 타주 이사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U-haul 유홀 창고 이용하기 (Self-Storage)
트레일러 대여하기
타주 이동 시에 이삿짐은 아무래도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케어해주는 업체를 쓰거나, 짐만 화물차로 보내거나, 혹은 직접 가져가거나 셋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가성비 면에서는 짐을 보내는 방법이 제일 좋지만, 어차피 옮겨야 하는 자동차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차 뒤에 트레일러를 달고 직접 가져가는 방식으로 이사를 해보았습니다.
• 비용
5’ x 8’ 크기의 카고 트레일러를 차량 뒤에 부착하는 방식(Trailer-Hitches)을 이용했고 위니펙에서 캘거리까지(약 1,340km) 트레일러 대여비 $500+보험 $50+택스와 $400 정도의 기름값이 들었습니다.
또한 히치 볼 마운트와 와이어 총 $40 정도 그리고 자물쇠는 추가적으로 구입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트레일러 부착 시의 안전속도는 시속 90km으로 달려야 했기 때문에 운행 시간이 좀 길어질 뿐 생각보다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카고 트레일러 종류
크기가 좀 더 다양한 유틸리티 트레일러(개방형)와는 다르게 문을 잠글 수 있는 장거리 카고 트레일러 같은 경우에는 4’x 8’, 5’ x 8’, 6’ x 12’ 세 가지 크기가 있습니다.
트레일러 픽업 시 직원의 안내에 따라 차량과 트레일러를 연결해주고 간단한 안전 수칙에 대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U-Box 컨테이너
그 외에도 U-Box 컨테이너를 이용한 타주 이사 방법도 있습니다. 유박스를 빌릴 경우 컨테이너를 유홀매장에서 직접 가져오거나 혹은 집 앞까지 배달해 주면 (추가 비용) 그곳에다가 짐을 싣고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 보내는 방식입니다.
가끔 프로모션을 찾아보면 컨테이너 자체 비용은 무료이고 배송비만 드는 경우 혹은 컨테이너 2개 이상 대여 시 추가 할인 등이 있습니다.
결론
이사 관련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믿을 만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저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제일 잘 알려진 유홀을 선택했고, 결과는 매번 만족스러웠습니다. 장거리 이사로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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