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이미 대중화된 ‘당근 마켓’이 캐나다 한인들 사이에서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곳에서 사용하는 당근 마켓은 어떤 모습인지 앱을 통해서 사용법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당근 마켓 캐나다 (Karrot)
사실 캐나다는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 서비스를 런칭한 나라라고 합니다. 처음 2020년 말에 이곳에 상륙하면서 온타리오주 런던을 시작으로 현재 토론토, 밴쿠버, 그리고 네 번째 도시로 캘거리까지 진출하였습니다.
어플설치 및 기본 설정
Karrot - Buy & Sell locally
• 당근 마켓 앱 사용을 위해 먼저 ‘Karrot’이라 검색해 주셔서 다운로드하셔야 합니다.
• 앱을 다운받고 나면, 지역 설정을 해주셔야 하는데, 그 이유는 당근 마켓은 위치기반 서비스로 인근 동네 안에서 이웃 중고 거래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fGpjo/btrOrgsGkum/9kriaxBcpz6rGrnXG2EQmk/img.png
• 전화번호 인증을 해주시고 이름 설정까지 마무리하고 나면 메인 화면이 보입니다.
• 이곳에서 ‘Sell’을 눌러, 게시할 물품의 정보를 모두 입력하고 리스팅을 마무리해줍니다.
거래가 성사되고 나면 서로 후기를 남길 수가 있는데, 그 후기와 점수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신뢰도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꼭 판매뿐만 아니라 이사할 때 버리긴 애매하고 갖고 있기엔 짐이 되는 물건들은 당근을 통해 무료 나눔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당근 마켓은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이웃과 더 가까워지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곳 낯선 땅 교민들 사이에서도 한국에서의 활발한 당근 분위기를 이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도시 지역뿐만 아니라 캐나다 여러 지역에서도 더 빠르게 확장되어, 캐나다 안의 한인사회에 따뜻한 나눔 & 중고 거래 문화가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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