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본문 바로가기
  • 캐나다 살이 N년차 생활 노하우
캐나다/정착 101

캐나다 주택 유형 총정리

by 캐나다남편 캐남 2022. 11. 4.

썹네일: 캐나다 주택유형 총정리

 

 

처음 캐나다 정착 시에는 다양한 종류의 집들로 인해 그 형태를 바로 떠오르기에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하우스에 구입에 관심이 가면서 각각 다른 형태의 거주지에 대한 정보를 듣고 수집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이 글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인해 많이 헷갈릴 수도 있는 캐나다의 집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캐나다의 집 종류 

크게 캐나다의 주거용 집 종류로는 하우스, 타운하우스, 콘도 & 아파트로 분류됩니다.

 

• 하우스 (House)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형태의 주거방식으로 저희가 흔히 생각하는 단독주택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집 구조에 따른 하우스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핏 비슷하게 보여도 특징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캐나다에서는 나무를 이용해서 만든 목조주택이 대부분입니다.

 

 

싱글 하우스 예시
싱글 하우스 예

 

 

캐나다의 하우스는 층 구분에 따라 그 종류가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2층 구조로 되어있는 집을 싱글 하우스라고 합니다. 그리고 싱글 하우스인 경우 위층과 아래층을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종류로는 단층 구조로 구성되어 계단이 없는 방갈로(Bungalow), 반 층 위에 한 층이, 그리고 반 층 아래에 또 다른 한층 (반지하)로 되어있는 구조의 Bi-level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건물 안에 나누어진 두 세대가(혹은 4가구) 거주할 수 있는 구조의 듀플렉스(Duplex), 포플렉스(Fourplex)가 있는데, 당연히 단독주택보다 가격이 싼 게 특징입니다. 요즘은 듀플렉스의 방음 마감처리가 잘되어있지만 그래도 이웃에 따라 프라이버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고(Garage)에 따른 종류로도 하우스가 나누어질 수 있는데, Attached Garage인 경우 보통 차고가 집 앞쪽에 있고 집과 붙어있는 구조를 말합니다. 그리고 Detached Garage는 보통 차고가 집 앞쪽이 아닌 뒤쪽 백 야드 쪽에 위치해있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타운 하우스 예시
타운하우스 예

 

• 타운하우스 (Townhouse)

듀플렉스와 비슷하기도 하지만서도 두세대가 붙어있는 구조가 아닌, 여러 세대가 옆집과 벽이 나란히 붙어 있는 형태의 집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똑같이 생긴 집들이 쭉 나열해 연립을 이루는 구조로 한국의 다세대 주택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타운하우스는 일반적으로 잔디 깎고, 눈치우고등 회사에서 알아서 관리해주기 때문에 편리하지만 매달 관리비를 납부해야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와 반대로 프리홀드(Freehold)라고 해서 타운하우스지만 관리비를 내지 않고 집을 직접 관리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하이 라이즈 콘도 예시
하이 라이즈 콘도

 
• 콘도 (Condo or Condominium) & 아파트 (Apartment)

한국의 아파트와 비슷한 개념으로 여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빌딩을 말합니다. 보통 자체적으로 편의시설(Amenities)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며, 예를 들어, 헬스장, 수영장, 파티룸, 야외 바비큐장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층 콘도(Hi-rise) 높은 층에 거주할 경우 멋진 주변 경관을 추가로 얻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6층 높이까지의 저층 콘도는 로우 라이즈(Low-rise)라고 부릅니다.

 

 

로우 라이즈 콘도 예시
로우 라이즈 콘도

 

 

 

어떨 때는 콘도와 아파트가 외관상으로는 비슷해 보일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소유권에 있습니다. 콘도는 개인이 유닛당 소유권을 가지고 있지만, 아파트는 렌트회사에서 건물을 전부 소유하고 직접 관리를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상 캐나다의 주거 형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캐나다나 한국이나 비슷하게 치솟는 집값 때문에 내 집 마련하기란 쉽지 않은 일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집의 진정한 의미는 물리적인 요소를 넘어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 각자의 ‘공간’에서 쉼을 얻으며, 행복을 쌓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캐나다 정착 101 - 렌트 구하기

캐나다에 도착 후 임시숙소를 구했다고 해도, 결국엔 나만의 (혹은 가족의) 공간을 하루빨리 찾는 게 추후 헤쳐 나가야 할 많은 일들을 앞두고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마치 기본적인 의식주가

koreancanadian.tistory.com

 

캐나다 집 렌트 체크해야 할 사항, 이거 하나로 끝!

이전 글에 이어서 캐나다에서 아파트 혹은 콘도 렌트 시에 필수 확인해보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모든 아파트 & 콘도에 적용이 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원하는

koreancanadian.tistory.com

 

아파트 디파짓 100% 돌려받기

이전 글에서 아파트 & 콘도 입주 시 체크해야 할 여러 사항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반대로 이사를 나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사항으로는 ‘청소 및 마무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바

koreancanadian.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