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는 빅 5로 불려 오는 메이저급 은행들이 있습니다. 규모 기준으로 RBC, TD, BMO, Scotiabank, CIBC 순서이며, 약간의 장단점은 있지만 모두 사용해 본 입장에서 대부분은 비슷합니다. 처음 정착 시엔 근처 은행 접근성 위주로 고려하시고 추후 시간이 지나면서 필요에 의해 은행 계좌를 하나씩 늘려나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계좌 신청 전
은행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직접 방문해서 조금 대기후에 업무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좌 개설을 위해서는 보통 예약을 잡고 방문하시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미리 방문 예약 일정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또한 방문 시에 무료 통역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시 담당자에게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요청하면 됩니다.
준비물
- 2개의 신분증 ex) 여권,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 워크퍼밋 or 스터디 퍼밋 & 입학허가서 (학생 계좌의 경우)
- 신넘버
- 그 외 연락 가능한 폰번호 &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는 주소
계좌 신청 하러 가기
일반 입출금 계좌로 일컫는 체킹 어카운트(Chequing account)를 개설하시고, 체크카드(Debit Card)도 함께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저축 계좌 (Saving account)도 존재하는데 이자율이 너무 낮아서 사실상 사용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저축목적으로는 추후 비과세 상품인 TFSA를 만들어 사용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캐나다 TFSA 비과세 통장 왜 만들어야 할까? (기본편)
한국과는 다르게 캐나다에서 은행계좌를 사용하시려면 월 사용료를 내야 하는데 프로모션을 이용하셔서 보통 첫 1년 동안은 계좌 유지 비용을 무료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첫해 유지비용 무료 프로모션이 없더라도, 각 은행마다 얼마만큼의 일정한 금액을 예치해 두면 계좌 이용료를 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좌의 등급마다 다르지만 예를 들어 CIBC의 경우 $4000 예치금부터, TD은행 $3000부터, BMO $4000 이상의 잔액을 유지하면 계좌 사용료가 면제됩니다.
신용카드 또한 개설이 가능하다면 신용점수를 쌓기 위해서 일단 무조건 발급받아놓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추후 본인이 원하시는 카드로 전환하거나 다른 종류의 카드를 추가로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회사 온라인 뱅킹으로 유명한 CIBC의 심플리(Simplii), 스코샤뱅크의 탠저린(Tangerine)처럼, 은행 수수료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은행도 있습니다. 실질적인 은행 지점만 없을 뿐이지 (모회사 ATM 사용 공유) 모든 온라인이나 전화상으로 모든 업무처리방식이 동일합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캐나다 심플리(Simplii) 은행 사용 6년째 찐 후기
캐나다의 카카오뱅크, 파킹통장 EQ 뱅크로 높은 이자율 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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